독감 증상 예방접종 시기
이번 시간에는 독감 증상 예방접종 시기 살펴볼게요. 겨울철이 되면 독감이 유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어김없이 올해에도 A형 독감이 유행이라는 기사들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A형 독감에 걸렸던 사람도 또 다른 독감에 걸릴 수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독감 예방접종도 필요하고 주의를 많이 기울이셔야 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독감 증상 예방접종 시기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독감이란?
독감이란 의학적인 질병명은 아니고, 감기와 비슷한데 그 증세가 더 심하고 폐렴 등의 합병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독한 감기’를 일반인들 사이에서 일컫는 말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독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4월까지 발생률이 높습니다. 한 번 유행할 때마다 바이러스의 형태가 조금씩 달라지며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이 잘 생길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해요.
독감의 원인
독감이 유행하는 동안에는 약 85% 정도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것에 의해 생기는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형 3가지가 있어요. 이중 유행성 질환은 A, B형에서 발생하며 A형이 증상이 더 심하고 변성을 잘 일으키기 때문에 매년 발생하며 B형은 발생 빈도와 증상이 적은 편입니다. A형 인플루엔자가 변성을 일으키면 사람들은 이에 대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됩니다.
과거 유행했던 홍콩독감, 대만독감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이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혹은 말할 때 나오는 침방울 등의 입자에 포함되어 전파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손을 통한 접촉으로도 바이러스에 전염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의 분비는 환자에게서 5~10일간 계속 일어나지만 발병 시 첫 48시간 동안의 분비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은 그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면역이 되기 때문에 똑같은 바이러스가 유행을 해도 이미 걸렸던 사람은 다시 걸리지 않지만, A형 독감에 걸렸던 사람은 B형독감에, B형 독감에 걸렸던 사람은 A형 독감에 또 걸릴 수 있답니다.
독감 증상
독감은 약 24~48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가지며, A, B형 독감 모두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콧물,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에 비해 발열이나 근육통, 두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들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여 피로감과 함께 40℃ 이상의 고열이 약 2, 3일간 오르내립니다. 증상을 통해 독감과 감기를 구분할 수 있는데, 독감은 심한 증상이 갑자기 일어나는 것으로 독감의 첫 증상은 목이 아프고, 기침과 열이 나며, 코가 막히고, 두통과 근육통이 생기는 것이지만, 감기는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독감의 증상은 2~5일이 지나면 개선되지만 기운이 없는 현상은 1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어요.
독감 예방접종이란?
예방접종은 약한 병원체를 몸에 주입하여 몸 안에 항체를 형성하고 면역성을 키우도록 돕는 것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 우리가 흔히 맞는 독감 예방주사의 경우는 바이러스를 죽여서 투입하는 것이며, 코에 뿌리는 방식의 예방접종은 병원체를 죽이지 않고 약하게 만든 생백신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를 일으켜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로 재탄생하여 적합한 백신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매년 2월, 전 세계 141개 인플루엔자 센터를 통해 최근 가장 유행한 균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 예방접종 약을 생산하여 매년 유행 계절 이전에 접종하게 한답니다.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
해마다 독감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약 2,300명에 달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이 독감에 걸리면 폐렴이나 뇌염 같은 중증 합병증의 가능성이 커지고 고혈압 당뇨 등을 앓는 사람은 증세가 악화돼 생명까지 위협받습니다. 하지만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 효과는 받은 사람의 연령, 기저질환, 이전 감염과 접종 여부에 따른 면역 상태, 백신 바이러스와 유행바이러스의 일치 정도에 따라 다양하나, 백신 바이러스와 유행 바이러스가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의 예방효과를 보입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류가 워낙 많아 예측이 실패하는 경우 예방접종을 해도 독감에 걸릴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로서는 백신을 맞는 것이 독감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세계보건기구의 결론입니다. 또한, 예방접종 후 몸살 기운이 온 적이 있어서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는 독감백신과 관련된 가장 흔한 오해로 독감 예방접종은 직접 균을 몸속에 집어넣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살 증상은 백신에 대한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일 뿐 진통제 혹은 해열제 등을 가볍게 복용하면 나아진다고 하네요.
독감 예방접종 시기
독감 예방접종을 맞게 되면 즉시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겨 한 달이 지나면 최고치에 달해 약 5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가을에 맞은 예방접종은 다음 해 봄까지 효력이 있으며, 9월 말에서 10월 말 사이에 맞는 경우 독감 유행시기에 강력한 면역 작용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새로운 백신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매년 맞는 것이 좋답니다.
지금까지 독감 증상, 예방접종 시기, 원인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독감은 독한 감기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감기와 전혀 다른 질병으로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독감 예방 접종률은 20~30%에 그친다고 하는데, 독감은 미리 백신을 접종하면 최대 90%까지 예방이 가능하니 방심하지 말고 매년 꼭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 독감 증상으로 고생하지 말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랄게요. 그럼 다음시간에도 유용한 건강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