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은행 별 카드사별로 각각 어플을 깔아서 내 정보를 일일이 확인을 해야 해서 너무나 불편했는데요. 2019년 9월 26일부터 금융감독원의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서 모든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 내역 뿐만 아니라 증권사까지 내 계좌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뉴스를 통해서 확인하자마자 바로 앱을 깔았는데 너무나도 편리하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면 숨은돈찾기 조회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방법 알려드릴까 해요. 내가 어떤 통장에 얼마가 있고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꼭 어카운트인포 어플 설치를 권장 드립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10시 까지인데요. 계좌 해지 및 변경 서비스는 영업일에만 가능합니다. 내 계좌 한눈에 조회 및 해지 가능한 금융회사 목록은 아래와 같고 홈페이지 주소 및 고객센터 연락처 참조해주세요. 

참여 카드사로는 비씨(BC), 케이비(KB) 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와 아이비케이(IBK) 기업은행, 엔에이치(NH)농협은행, 씨티은행, 에스씨(SC) 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7개 겸영 카드사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로는 기존 은행 계좌 정보에 추가로 보유 카드 개수, 이용 한도, 휴면카드 여부, 결제금액, 연체금액, 카드사별 잔여 포인트, 2개월 뒤 소멸 예정 포인트 등이 있습니다.

내 계좌 한눈에 통합관리서비스 이용방법은?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 앱을 다운로드한 뒤, 공인인증서나 지문인증 둘 중 하나만 입력하면 모든 계좌 및 카드 내역을 통합해서 확인 및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대부분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공인인증서를 등록하지 않고도 쉽게 서비스 이용 등록이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내 지문을 등록 후 서비스 이용 등록을 완료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은행 계좌의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기존에는 은행 계좌만 조회가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증권사 및 카드까지 내 계좌 한눈에 관리할 수 있어요. 어플 실행 후 카드 정보 조회 위임 동의만 하면 가능합니다.

자동 납부가 되어 있는 계좌는 따로 확인할 수 있는 내 자동이체 한눈에 서비스도 있어서 금융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어플 하나로 확인이 되네요.

내 카드, 내 자동이체까지 내 계좌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 어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내계좌 숨은돈찾기 조회를 위해 꼭 필요한 어플이네요. 사용하지 않는 은행 계좌 같은 경우에는 계좌 해지까지 가능해서 많은 분들이 금융 관련 업무를 쉽게 할 수 있는 굉장히 유용한 어플입니다. 다만 광주, 제주, 전북, 산업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카드는 확인할 수 없는데요. 금감원에서는 내 계좌 한눈에 통합관리 참여 금융회사를 더 확대하겠다고 합니다. PC에서 이용하실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럼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시간에도 유용한 정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