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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Brexit)

오늘은 브렉시트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지난 2016623일 영국이 EU 탈퇴를 선언하는 브렉시트(Brexit) 찬반 국민투표가 이루어졌는데요, 영국 국민 1742(51.9%) 명이 브렉시트에 동의하는 찬성투표를 내던지면서 반대(48.1%)3.8% 차이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 되었습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는 브렉시트로 인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의 위기가 또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었습니다.

브렉시트

브렉시트란?

브렉시트란 영국을 뜻하는 Britain과 탈퇴를 뜻하는 Exit의 합성어로써 영국 EU 탈퇴를 의미합니다. 브렉시트는 2012년 말 EU의 재정위기가 심해지자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20131월 보수당 소속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이 국민투표를 2017년에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이슈로 급부상하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패권 장악과 서로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EU는 그렉시트와 연이은 브렉시트에 다른 회원국의 연쇄반응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분분해 유럽연합 자체가 찢어질 위기에 처하여있습니다.

 

브렉시트 원인?

1) 이민자에 대한 부담

EU 측에서는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난민 수용을 요구하는데요, 따라서 모든 EU에 가입된 국가들은 의무적인 난민 수용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영국의 복지, 무상의료혜택이 좋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난민은 놀고먹으며 자국민이 낸 세금을 소모해 자국민의 부담만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터키가 EU에 가입하게 되면서 상당한 수의 터키 이민자들이 추가 유입되어 정착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난민들에 대한 영국의 부담감은 계속해서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 영국의 과도한 분담금 부담

영국은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고 자국 화폐인 파운드화를 쓰는 나라임에 불구하고 잘 사는 국가라는 이유 하나로 EU 분담금이 계속 증가되어 왔습니다. 특히 2014년 영국은 상대적으로 경제 여건이 여유롭다는 이유로 전년 대비 20% 상승한 금액인 21억 유로를 더 납부하라는 요구받았습니다. 2014~2015년의 분담금은 88억 파운드로써 추가로 많은 액수를 더 부담하는데 있어 국민들은 불만이 폭발해 브렉시트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3) 영국이 EU에서 주도권을 얻지 못함

영국은 EU에서도 설립 초기 국가이며 막대한 분담금까지 내지만 사실상 독일이 EU의 주된 정책을 결정짓고 있었습니다. 2015년 영국의 EU 내 투표권은 8%에 불과하였습니다. 이렇게 영국이 분담하는 금액은 엄청나지만 이탈리아와 비슷한 주도권과 발언권 때문에 점점 영국 내부에서 반 EU 정서가 확산되었고 결국 20131월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은 브렉시트에 대한 대국민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공표하게 된 것입니다.

 

 

브렉시트(Brexit)로 인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는데요, 브렉시트 결정 이후 바로 다음날인 2016624일에는 전 세계 2400조 이상의 주식이 하루아침에 증발하는 현상이 벌어지며 전 세계 주식이 폭락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또한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가치가 폭락하였으며 달러,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데요,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와 엔화에 대한 쏠림 현상으로 인해 더욱 엔고 현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금값 또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연일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결정 직후 우리나라도 2000대를 유지하던 코스피가 1900초반대로 떨어지면서 그 여파를 여실히 느꼈는데요, 다행히도 다시 코스피가 회복하면서 국내 증시를 비롯해 전 세계 증시가 브렉시트 충격에 벗어났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브렉시티 뜻 원인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브렉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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